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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STAID PLUS

시스테이드 플러스


가격 22,000원

(동물병원에서 산 가격)


지금은 둥이가 퇴원을 하여 통원치료 중이지만

새벽에 24시간 동물병원을 찾아 둥이를 데리고 간적이 있습니다.


원래 성격이 쫄보이기도 하지만 길고양이 스볼이를 새가족으로 맞이하고

어느새 자라 둥이와 형제인 랑이와 교배를.. 나 몰래... 흑...


그 후 스볼이가 임신 후 둥이를 너무 괴롭혀 따로 분리하기도 했지만

계속 따로 두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아 친해지라고 같이 생활했는데요...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스볼이가 무서워 화장실을 잘 못가는 둥이를 보고

제가 계속 화장실에 넣어주었는데요.


스트레스 때문에 방광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ㅠ.ㅠ



이제는 퇴원했지만 통원치료를 한지도 한달이 넘었네요 ㅠ.ㅠ

고양이 비뇨기계 건강을 위한 영양보조제를 급여하라고 해서

하루 2번씩 급여하다 2월부터 하루에 1번씩 급여중!!


비뇨기계 문제가 있는 고양이는 예방으로 하루에 1캡슐씩 급여해도 좋을 것 같아요!!



캡슐은 주황색과 흰색으로 되어 있어요~

캡슐을 총알처럼 쏴서 급여하는 장치(?)가 없다면

캡슐을 열어 사료에 섞어 줘도 괜찮아요~ 



수술 후 방광 쪽과 연결된 호수입니다...ㅠ.ㅠ

피가 나온다고 하긴 했는데 저희 둥이는 꽤 오랫동안 피가 계속 나왔어요..

4일정도 입원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후에도 피가 계속 나오고

잔뇨감이 심한게 보였어요 ㅠ.ㅠ 맘찢..



수액도 많이 맞았어요..

방광이 차니 먹은 것도 다 토하는 것도 모자라

물까지 토하는 심한 상태라...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수술 후 마취가 덜 깨서 덜덜 떠는 둥이를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한시름 놓았어요.


진짜 수술 후 둥이만 병원에 두고 집에 오는 길에

눈물이 계속 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오열...



사진에서도 조금씩 좋아지는게 보이죠??

병원 분들이 다들 둥이가 너무 순하다며 만져주기만 해도

그르릉거리며 골골송을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약도 편하게 준다고 금방 좋아질거라고 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역시 고양이는 길어...ㅋ


지금은 더욱 많이 나아졌지만 평생 조심해야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고양이 방광염의 원인은 스트레스가 많다고 합니다.

퇴원 후 3일안으로 다시 병원을 찾아와 입원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다른 냥이들과 완전히 분리시켜 생활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방광염 그냥 냅두면 더 위험해요.

일단 사료, 물을 잘 안먹고 먹어도 토를 하거나

화장실을 자주가지만 정작 소변을 보지 못한다면

동물병원부터 데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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